은평종합사회복지관

학교중도포기청소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기대도 그 누구보다 큰 아이들이 두달여에 걸쳐 "일본의 중심에서 나를 외치다!" 라는 여행의 컨셉을 잡고 일정을 세우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여행의 참 의미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일본에서 만나게 될 반가운 사람들에게 나눠줄 책갈피를 함께 만들고 여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료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하여 떠난 여행이었기에 더없이 값진여행이었습니다. 33도가 넘는 찌는 더위에 말도 잘 안통하고 음료수를 맘껏 사먹을 수 도 없었지만 각자의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번여행을 계기로 세계에 대한 더 넓은 시각과 원대한 꿈을 품는 아이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