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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NOW

에볼루션 첫 단체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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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6,178회 작성일 09-04-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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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시작한 에볼루션..!! 드디어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4월 11일 독거어르신댁을 청소해드리기로 계획하여 이른시간부터 모인 우리 에볼루션 단원들....모두 7명의 단원이 모여 어르신댁으로 출발~!! 어르신과 첫 만남에서 어색할 법도 한데 능청스럽게 할아버지~~하며 인사하는 우리 단원들... 두명의 남자단원이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탕에 간 사이 나머지 단원들은 어르신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놀램을 금치 못했습니다. 습한 집안에 벽에 가득 피어있는 곰팡이... 우리는 바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심하게 곰팡이가 피어있는 벽의 한면이라도 도배를 해드려야 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근처 도배집을 찾았습니다. 도배집에서 사정을 들어주시고 도배지와 풀을 후원해주셔서 우리는 바로 곰팡이 제거 약품을 사서 도배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벽지를 떼어내고 곰팡이를 닦고 약품을 뿌리고, 벽을 말리고.... 이불을 모두 내어서 먼지를 털고 말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혼자하면 힘들었을 작업들이 함께하여 즐거울수 있었습니다. 어르신이 목욕을 끝내고 오셔서 두명의 단원이 어르신을 모시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외식을 자주 하시지 못하시는것을 알고 근처의 일성갈비라는 식당에서 후원해주셔서 손녀 두명(?)과 함께 식사를 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 도배를 하고 깨끗해진 집안을 다시 정리하고 청소하였습니다. 또 총무는 근처의 꽃집에서 어르신께서 에볼루션을 기억하실수 있도록 예쁜 꽃화분을 준비했습니다. 모든것이 끝나고 들어온 어르신...."너무 기분이 좋다...내가 몇 년동안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없다...."며 연신 웃음을 지으셨습니다. 우리 에볼루션 단원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럿이 힘을 합쳐 큰 힘을 보여 준것 같다며...활동이 끝나고 자장면 한그릇을 금새 먹어 치워버렸습니다. 힘들었지만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는 우리 에볼루션 단원들....다음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에볼루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