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7시에 복지관이 들썩들썩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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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8,006회
작성일 06-08-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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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방과후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의 어머니들을 초대하여 부모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전 부모모임에서 만난적이 있는 어머님들과 처음이라 조금은 어색했던 어머님들도
계셨지만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답니다.
아침까지만 해두 모임을 기억했는데 저녁밥먹고 까먹으셨다면서
조금 늦게 오신 어머니는 한손에 예쁜 해바라기 화분을 들고오셔서
담당선생님께 미안함을 전하기도 하셨는데요.
예쁜 해바라기 화분하나로 모인 자리가 너무나 화사해져서 어머니의 마음씀에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망설이신 어머님들도 계셨는데
금새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이야기꽃으로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무엇보다 자식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어머님들의 마음을 볼수 있는 시간이였고
또 어머님들과 더 많이 친밀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여름방학에는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어머님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모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담당 : 최지영 사회복지사)
200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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