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물빛마을글방 겨울독서캠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나야 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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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비스제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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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2-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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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월) - 7일(수)까지 물빛마을글방에서는
겨울독서캠프 ‘금메달의 주인공은 나야 나! ’ 가 진행되었습니다.
9일부터 개회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겨울 독서캠프의 주제는 올림픽으로 정하였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책에 대한 흥미로 가득한 아이들이 물빛마을글방으로 모였습니다.
각자 본인 이름, 나이, 학교를 소개하며 부끄러운 모습을 많이 내비쳤는데요.
곧 친구의 이름을 암기하여 진행되는 ‘이름빙고게임’으로 열띤 독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로 얼음 같았던 분위기가 깨지고, 어느덧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회기에는 물빛마을글방 소개, 열람 및 대출 방법, 책 찾는 방법, 권장도서 찾는 방법, 한국십진분류표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지루하게 듣다 중간 중간 나오는 깜짝 퀴즈를 푸느라 집중을 해서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1회기 2부에서는 올림픽의 역사와 경기종목 등을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로 쉽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회기에는 「달려라 왼발 자전거」를 읽고, 책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포스트잇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장애인에 대해 “도와주어야하는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패럴림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패럴림픽의 의미, 역사, 운동종목 등을 같이 알아보고 이번 평창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 시청이 끝난 후 담당자는 아동들에게 지금 포스트잇을 나눠준다면 어떤 생각을 적을 것인지 물어보니 아이들은 ‘노력하는 사람, 노력하면 되는 사람’ ,‘용기 있는 사람’,‘한계를 이겨내는 사람’ 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겨울 독서캠프를 통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을 무조건 도와주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살아가는 일상생활이 되도록 지지를 해주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3회기에는 올림픽 종목 중 스케이트를 체험하기 위해 가까운 상암MBC 스케이트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춥다고 움츠려있던 몸이 어느새 땀을 흘리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물빛마을글방의 겨울 독서캠프는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의 변화를 깨우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물빛마을글방의 책을 사랑하는 아동들에게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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